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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 금요일 매일말씀묵상 ‘자연스러움과 지혜의 차이’

읽을범위 : 삼상 15:1~16:23, 요 8:1~20, 시 110:1~7, 잠 15:8~10

묵상말씀 : 잠 15:10


[바른길에서 떠나면 엄한 징계를 받고 책망을 싫어하면 죽음에 이른다.]


잠언 말씀은 읽을 때 너무 당연하게 들려서 넘어가다가도 붙잡고 묵상하다보면 스스로를 말씀에 거울에 비춰보게 만듭니다. 저는 오늘 ‘책망을 싫어하면 죽음에 이른다’는 말씀을 새겨봅니다. 책망이라면 잘못했다는 지적이나, 비난이나, 책임을 지라는 요구입니다. 이런 말은 좋아할 사람이 없습니다. 운전을 하다가 다른 사람이 나에게 ‘빵’하고 경적을 울리기만 해도 기분이 나쁘고 화가 나는게 우리 마음입니다.

누군가 내가 잘못했다고 말하면 기분이 나쁘고 화가 나고, 그 상대에게 불편한 마음을 갖고, 부정적인 말을 하고, 부정적인 생각으로 마음이 쏠리고… 이런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좋은 열매를 맺는 일은 없습니다. 자연스럽다는 말은 성숙하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지혜롭고 성숙한 사람은 누가 나의 잘못을 말하면 되돌아보고,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고, 다시 생각합니다. 나쁜 의도로 그저 비난하는 말이라도 곱게 듣고 귀담아 들으면 내게 약이 됩니다.


오늘 누가 내 잘못을 지적하면, 기회로 삼아서 시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연스럽게 화내는 것과 지혜롭게 받아들이는 것의 차이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확인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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