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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 목요일 매일 말씀 묵상 [귀에 외워 들리라]

읽을말씀: 출애굽기 17:1-16

묵상말씀: 출 17: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도말하여 천하에서 기억함이 없게 하리라"


[귀에 외워 들리라]

출애굽기 17장에는 두 가지 사건이 이어집니다. 하나는 물이 없어 원망하던 백성에게 하나님이 반석에서 물을 내신 사건이고, 다른 하나는 아말렉과의 전투입니다.


이 전투에서 여호수아는 앞에서 싸웠고, 모세는 산 위에서 손을 들어 기도했습니다. 모세가 손을 들면 이기고, 내리면 밀리자 아론과 훌이 그의 팔을 붙들어 끝까지 들게 했고, 결국 이스라엘이 승리합니다.

전투가 끝난 후 하나님은 “이것을 기록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왜 굳이 여호수아의 ‘귀에’ 들리게 하라고 하셨을까요? 이 승리가 누구의 힘으로 된 것인지 잊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여호수아는 앞에서 싸운 장수였습니다. 자신의 용맹과 지휘로 이긴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승리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루신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기록하게 하시고, 반복해서 들려주게 하십니다. 잊지 않도록, 착각하지 않도록...


사람은 무엇인가 이루고 나서가 더 위험합니다. 잘된 일을 자기 능력으로 여기면 교만해지고, 그 교만은 결국 무너짐으로 이어집니다.

반대로, 하나님이 하신 일로 인정하면 겸손해지고, 더욱 쓰임받게 됩니다.


그래서 성도에게 중요한 태도는 이것입니다. 잘됐을 때 교만하지 않고, 잘 안될 때 자책에 빠지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루시면 감사로 순종하고, 하나님이 막으시면 겸손히 방향을 바꾸는 것, 그것이 하나님의 사람의 길입니다.

내가 이루었다고 생각하는 일이 있다면, 그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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