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금요일 매일 말씀 묵상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다]
읽을말씀: 신명기 8:1-20
묵상말씀: 신 8:3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다]
이 말씀이 익숙한 이유는 마태복음 4장 4절에서 예수님이 마귀의 시험에 이 말씀을 인용하여 답하시며 유혹을 물리치셨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갈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을 따라 살라고 당부하면서,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만나를 먹이신 이유를 설명합니다. 사람이 사는 데에는 일상의 노력으로 감당해야 할 몫이 있지만, 그 이상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해야 할 부분이 있음을 알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인생에는 분명 우리가 노력하고 준비해서 해결할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어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져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 둘을 아는 지혜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그런 일을 경험하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게 되지만, 살다 보면 또 그것을 잊고 내가 다 해결하려고 전전긍긍하며 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내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지는 경험을 했다고 해서 모든 일을 하나님께만 미루고 은혜만 구하는 것도 좋은 인생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진인사대천명이라고 했습니다. 내가 해야 할 일은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우리가 살아야 할 모습이지 않을까요? 어떤 일은 나의 노력과 책임으로 감당해야 하고, 어떤 일은 노력에 은혜가 더해져 이루어지며, 어떤 일은 은혜로만 채워질 수 있습니다. 이 셋을 잘 구분하고, 모든 일에 성실히 살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것이 성도의 길입니다.
오늘도 나에게 주신 하루를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 살되,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사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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