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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22일1분

2월 22일 화요일 신약통독 매일말씀묵상 ‘죄와 동행하는 신앙’

읽을범위 : 고린도전서 5장

묵상말씀 : 고전 5:1,2

[너희 중에 심지어 음행이 있다 함을 들으니 그런 음행은 이방인 중에서도 없는 것이라 누가 그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였다 하는도다

그리하고도 너희가 오히려 교만하여져서 어찌하여 통한히 여기지 아니하고 그 일 행한 자를 너희 중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냐]

고린도는 성적으로 타락한 곳으로 유명했고, 고린도 교회에도 그런 문제가 있었습니다. 바울은 “그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였다’는 구체적인 표현으로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말하고 있습니다. 딱 한 사람에게, 딱 그 문제만 있었을까요? 여럿이 다양한 음란의 죄 가운데 있지 않았을까요? 삶의 환경이 참 중요합니다.

그런 사람이 있는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교회가 그 일을 치리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도 용납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는 교인을 그냥 두는 것은 성도의 삶에 죄를 인정하는 것이 됩니다. 결국 성도가 거룩하지 못하고 교회가 교회답지 못하게 만드는 일입니다.
 
교회는 사랑의 공동체여서 모든 사람을 받아주고 품어줘야 할까요? 물론 사랑하는 영혼이지만 권면해도 돌이키지 않고, 교회 전체를 병들게 하는 사람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교회 안에 있는 교인의 죄가 드러났다면, 마 18:15~17에 예수님이 말씀하신대로 1:1로 권면하고, 몇 명과 함께 권면하고 그래도 듣지 않으면 교회를 통해서 권면하고 그래도 듣지 않을 때는 하나님께 맡기고 헤어져야 합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삶을 변화시키지 못하는 신앙생활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은 살아갈수록 믿음으로 아름답고 거룩하게 변해가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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