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수요일 매일말씀묵상 ‘기다리는 믿음’
읽을범위 : 삼상 12:1~13:23, 요 7:1~30, 시 108:1~13, 잠 15:4
묵상말씀 : 삼상 13:13,14
[사무엘이 다시 사울을 꾸짖었다. "그대는 어리석은 짓을 하였소. 어찌하여 그대의 하느님 야훼께서 내리신 분부를 지키지 않았소? 지키기만 했더라면 야훼께서 이스라엘을 다스릴 그대의 왕조를 길이 길이 세워주실 터인데,
이제 그대의 대는 더 이어가지 못할 것이오. 그대가 야훼의 분부를 지키지 않았으니, 야훼께서는 당신의 마음에 드는 사람을 다시 찾아 당신의 백성을 다스릴 수령으로 세우실 것이오."]
사울 왕이 블레셋과의 전투를 앞두고 사무엘을 기다리다가 끝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스스로 번제를 드리자 사무엘이 왔습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이 사울을 버리시고 다른 사람을 왕으로 세우실 것이라고 하고 떠납니다.
사실 사울은 7일을 기다렸습니다. 전장에서 7일은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더구나 전세는 불리해 보였고, 이탈하는 군사들이 늘어났습니다. 더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사울이 번제를 드리고 나니 사무엘이 왔습니다.
때로는 너무 힘들지만 끝까지 기다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기다리는 것이 믿음입니다. 더이상 견딜수 없을 때, 기도하며 끝까지 견디는 믿음을 갖기를 축복합니다. 두려움과 불안함도, 인간적인 계산도 이기는 믿음을 갖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