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범위 : 누가복음 9장
묵상말씀 : 눅 9:20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니]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자기를 누구라고 하는지 물으십니다. 베드로가 “하나님의 그리스도”라고 대답합니다. 누가복음 9장은 분량이 상당히 깁니다. 왜 이렇게 길까요? 많은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 많은 내용을 장을 나누지 않고 한 장으로 구분했을까요? 흐름과 주제가 한 덩어리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 생각으로 9장을 읽으면 ‘예수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여러가지 내용을 기록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요한이 살아났다’, ‘엘리야다’, ‘옛 선지자다’ 이렇게 말합니다. 그리고 요한을 죽인 헤롯은 그가 살아 돌아온 요한인지 궁금하고 두려워합니다. 또 오병이어 사건 후에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으십니다. 변화산 사건과 귀신을 내쫓는 내용은 예수가 누구신가를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베드로의 대답처럼 “하나님의 그리스도”입니다. 이 말은 무슨 뜻인가요? 예수님이 그리스도인 것이 나와 무슨 관계가 있나요? 그리스도는 구원자입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라는 말은 예수가 나의 구원자라는 말입니다. 이것이 성경이 전하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지금 이 순간 예수가 나의 구원자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