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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목요일 매일 말씀 묵상 [기준이 무엇인가]
읽을말씀: 출애굽기 22:16-23:19 묵상말씀: 출 23:2,3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며 송사에 다수를 따라 부당한 증언을 하지 말며,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해서 편벽되이 두둔하지 말지니라" [기준이 무엇인가] 오늘 말씀은 우리가 삶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판단과 선택의 순간, 그 ‘기준’이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본문 2절은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선택한다고 해서 그 길이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3절은 "가난한 사람이라고 해서 무조건 편을 들어서도 안 된다"고 합니다. 이 두 구절의 내용은 다르지만, 하나의 본질로 연결됩니다. 판단의 근거를 '사람'이나 '상황'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공의'에 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다수의 목소리에 묻어가려 하거나, 인간적인 동정심에 이끌려 객관적인 진실을 놓칠 때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그렇게 말
4월 29일 수요일 매일 말씀 묵상 [복수]
읽을말씀: 출애굽기 21:1-22:15 묵상말씀: 출 21:23-25 "그러나 다른 해가 있으면 갚되 생명은 생명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덴 것은 덴 것으로, 상하게 한 것은 상함으로, 때린 것은 때림으로 갚을지니라" [복수] 어린 시절 저는 당한 만큼은 꼭 갚아야 직성이 풀렸습니다. 억울한 일을 겪으면 끝까지 되갚으려 애썼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부끄러운 모습입니다. 내가 입은 피해만 생각했지, 내가 남에게 준 상처는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의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법은 얼핏 보복을 허용하는 것 같지만, 본질은 반대로 복수의 확산을 막는 것입니다. 한 대 맞았다고 두 대 때리고 싶은 인간의 욕망을 제어하고, 과도한 보복을 금지해 폭력의 악순환을 끊으려는 정의의 원리였습니다. 이 법은 함무라비 법전 등 고대 근동의 법과 비슷해 보이지만 큰 차이가 있습니다. 다른 법은 신분과 계급에
4월 28일 화요일 매일 말씀 묵상 [하나님의 모습]
읽을말씀: 출애굽기 20:1-26 묵상말씀: 출 20:23 "너희는 나를 비겨서 은으로나 금으로나 너희를 위하여 신상을 만들지 말고" [하나님의 모습] 출애굽기 20장에는 하나님의 법의 기초가 되는 '십계명'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십계명이 선포될 때, 백성들은 천둥과 번개, 나팔 소리와 자욱한 연기 속에 임재하신 하나님을 보며 두려움에 떱니다. 그 위엄 앞에 압도된 백성들은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시기보다 모세를 통해 말씀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22절부터 이어지는 세부 법령의 서두입니다. 23절은 이미 앞서 선포된 제2계명(4절)을 다시 반복합니다.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엄중한 명령입니다. 단순한 반복이 아닙니다. 이는 보충이자 강조이며, 모든 율법을 지켜나갈 이스라엘 공동체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핵심적인 당부입니다. 왜 하나님은 형상을 만들지 말라고 하실까요? 하나님은 그 어떤 모양이나 틀로도 담아낼 수 없는 무한한 분이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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