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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약 중간기 3.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다리
구약이 끝나고 신약이 시작되기 전까지 400년 시간을 '침묵기'라고 부를 때, 성경 역사가 잠시 멈춘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400년은 단절된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구약에 예언된 메시아의 약속이 신약의 복음으로 옮겨가기 위해 하나님께서 치밀하게 놓아두신 '다리'와 같은 시간입니다. 중간기를 이해하면 구약의 마침표가 어떻게 신약의 시작이 되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유대인의 고통 속에서 메시아를 향한 갈망은 커져왔습니다. 다윗 왕처럼 강력한 통치력을 발휘해 영광을 회복할 왕을 꿈꾸는 사람들도 있었고, 어떤 이들은 로마의 압제와 부패한 현실 권력을 단번에 무너뜨릴 해방자를 기다렸습니다. 인간의 노력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세상의 악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고 끝내주시리라는 종말론적 소망도 그들의 마음 속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이 400년을 지나서, 구약의 끝과 신약의 시작을 연결하는 세례 요한이 등장합니다.
6월 25일 목요일 매일 말씀 묵상 [내 규례를 행하라]
읽을말씀: 레위기 18:1-18 묵상말씀: 레 18:3,4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던 애굽 땅의 풍속을 따르지 말며 내가 너희를 인도할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도 행하지 말고 너희는 내 법도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내 규례를 행하라] 레위기 18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애굽의 풍속과 가나안의 규례를 따르지 말고 하나님의 법을 따라 살라는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구체적인 내용으로 성적인 관계와 가정의 질서에 대한 규례를 말씀합니다. 당시 애굽과 가나안의 문화 안에는 하나님이 세우신 창조 질서를 벗어난 성적 풍습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면서 주변 문화의 가치관을 따르지 말고,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가기를 요구하셨습니다. 어릴 때부터 “성적으로 타락하면 나라가 망한다”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도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6월 24일 수요일 매일 말씀 묵상 [피는 생명이다]
읽을말씀: 레위기 17:1-16 묵상말씀: 레 17:13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나 그들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이 먹을 만한 짐승이나 새를 사냥하여 잡거든 그것의 피를 흘리고 흙으로 덮을지니라" [피는 생명이다] 레위기 17장은 하나님의 율법 가운데 중요한 원리인 ‘피와 생명과 제사’에 대해 말씀합니다. 13절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나 함께 거하는 사람이 사냥하여 짐승이나 새를 잡았을 때, 성막으로 가져가 제사를 드리지 않아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때 규칙이 있는데, 바로 피를 흘려 땅에 쏟고 흙으로 덮는 일이었습니다. 왜 하나님은 이렇게 명령하셨을까요? 하나님께서는 “피는 곧 생명”이라고 말씀하십니다(11절). 그러므로 피를 함부로 다루는 것은 단순한 음식 문제가 아니라 생명을 대하는 태도의 문제였습니다. 제물로 드리는 소와 양과 염소는 성막에서 잡아 화목제로 드린 후 먹어야 했습니다. 그 이유는 당시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행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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