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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11일1분

5월 11일 수요일 신약통독 매일말씀묵상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읽을범위 : 마태복음 18장

묵상말씀 : 마 18:7

[실족하게 하는 일들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화가 있도다 실족하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실족하게 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도다]

전에는 읽어도 그냥 넘어가던 말씀인데, 오늘은 이 말씀이 눈에 들어옵니다. 실족한다는 말은 발을 헛디디거나, 넘어지거나, 함정에 빠지는 것을 뜻합니다. 실망하거나, 마음이 상하거나, 좋은 마음을 잃고, 부정적인 마음을 갖게 되는 일입니다.

이것은 사람과 사람의 일입니다. 누군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하거나, 상처를 주거나, 피해를 입게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늘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러면 실족하게 한 사람이 풀어주면 괜찮습니다. 문제는 그렇지 못할 때가 많다는 점입니다. 남을 아프게 한 사람이 그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내가 당하는 것은 아픈 일이고, 내가 누군가를 실족하게 하는 일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남을 실족하게 하면 그 결과로 세상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고, 결국 그 영향만큼 실족하게 한 사람에게 화가 돌아갈 것입니다.

예수님은 천국에서 누가 크냐는 제자들의 질문에, 어린아이를 불러서 어린아이처럼 겸손한 자가 천국에서 크며, 어린아이처럼 겸손하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누가 크냐를 생각하기 이전에 작은 자를 귀하게 여기고 중요하게 대하는 마음이 천국의 질서, 하나님의 마음이라고 알려주신 것입니다. 작은 자를 크게 대하는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남을 실족하게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내가 큰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남을 실족하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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