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범위 : 사도행전 27장
묵상말씀 : 행 27:43,44
[백부장이 바울을 구원하려 하여 그들의 뜻을 막고 헤엄칠 줄 아는 사람들을 명하여 물에 뛰어내려 먼저 육지에 나가게 하고
그 남은 사람들은 널조각 혹은 배 물건에 의지하여 나가게 하니 마침내 사람들이 다 상륙하여 구조되니라]
바울을 로마로 호송하던 배가 풍랑을 만나 한참을 고생하다가 배를 버리고 겨우 살게 되었습니다. 벌써 감옥에 갇혀 지낸지가 수년이고, 이제 로마로 가는데 배가 풍랑을 만나 난파하게 되다니요. 참 별의 별 일이 다 있습니다. 아주 고생입니다.
살다가 일이 이렇게 되면 어떤 느낌일까 상상해 봤습니다. 믿음으로 살려고 애쓰는데 그것 때문에 일이 꼬이고 꼬여서 몇 년간 억울한 감옥살이를 하게 되고, 재판을 받으러 가다가 배가 풍랑을 만나 난파되는 일까지 만난다면… 그때 나는 어떤 기도를 하게 될까 생각해 봤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저는 원망이 폭발할 것 같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실지 기대하게 될 것 같기도 합니다.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을 만나더라도 내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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