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범위 : 사 57:15~59:21, 빌 1:1~26, 시 71:1~24, 잠 24:9~10
묵상말씀 : 사 58:6,7
[내가 기뻐하는 단식은 바로 이런 것이다." 주 야훼께서 말씀하셨다. "억울하게 묶인 이를 끌러주고 멍에를 풀어주는 것, 압제받는 이들을 석방하고 모든 멍에를 부수어버리는 것이다.
네가 먹을 것을 굶주린 이에게 나눠주는 것, 떠돌며 고생하는 사람을 집에 맞아들이고 헐벗은 사람을 입혀주며 제 골육을 모르는 체하지 않는 것이다.] -공동번역
이사야 58장은 이스라엘의 죄를 고발합니다. 2절에 보면, “그들은 나를 날마다 찾으며, 나의 뜻을 몹시 알고 싶다면서, 마치 옳은 일을 해 온 백성이기나 하듯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말로는 하나님을 찾는 것처럼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책망입니다. 그리고 금식에 대해서 말합니다. 금식하면서 약한 자를 괴롭힌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찾고, 말하지만 하나님의 뜻에는 관심이 없고 금식조차도 모양만 남았다는 말씀입니다.
묵상 본문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을 말합니다. 종교적인 모양이 아니라 억울한 사람, 억눌린 사람을 해방시키는 것, 연약한 이들을 돌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하는 것이 진짜 금식이라는 말씀입니다.
자기 만족을 위한 금식, 보여주기 위한 금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풀어드리는 금식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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