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말씀: 누가복음 23:24-43
묵상말씀: 눅 23:42,43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낙원에 있으리라]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실 때 함께 십자가 처형을 당하는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예수님께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며 비방을 합니다. 다른 한 명이 우리는 죄에 대한 벌을 받는 것이지만 이 분은 죄가 없다고 말하고, 예수님께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말하십니다.
이 사람은 예수님을 믿고 믿음을 고백한 것인가요? 또 낙원에 있을 것이라는 말씀은 구원받았다는 말인가요, 아닌가요? 확정적으로 말하기는 좀 애매합니다. 하지만 교회는 카톨릭처럼 연옥 같은 중간지대를 인정하지 않으니, 믿음을 고백했고, 구원을 받은 것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죽음 직전에 예수님을 만나고, 믿음을 고백하고 구원받은 것입니다. 믿음의 고백이 우리를 구원합니다. 믿음에는 늦은 때가 없고, 용서받지 못할 죄도 없는 것입니다. 누구라도 그렇습니다. 누군가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다면 끝까지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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