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말씀: 누가복음 14:16-35
묵상말씀: 눅 14:23,24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들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중요한 것]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잔치를 준비하고 손님들을 초대했는데, 초대받은 사람들이 다른 일이 있다며 응하지 않자, 다른 사람들을 불러 잔치를 하고, 그들은 잔치를 맛보지 못한다고 하십니다. 무슨 얘기일까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먼저는 우선순위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제자, 하나님의 백성, 구원받는 성도라면 가장 중요한 것을 먼저 따라야 합니다. 살다보면 급한 일들이 있습니다. 또 중요하지만 급하지는 않은 일도 있습니다. 그럴 때 급한 일을 먼저 하고 중요한 일은 계속 밀려서 결국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부터 해야 합니다. 급한 일이나 다른 일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고 가장 중요한 일을 우선으로 살아야 합니다. 성도라면 믿음과 구원과 전도에 대한 일들이 가장 먼저여야 합니다. 다른 일 때문에 그 일을 못한다면 성도가 아니게 될 것입니다.
두번째 의미는, 먼저 초대받은 자들이 초대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으니 잔치에 참여할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냥 먹고 즐기는 잔치라면 아쉽고 말겠지만, 먼저 초대받은 사람이 이스라엘이고 잔치는 천국 잔치 즉 구원이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유대인들을 향해서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지만 잃게 될 것이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우리는 먼저 믿은 것으로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믿고 교회 오래 다녔다고 믿음이 더 좋거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사는 것을 아닙니다. 믿음의 길을 우선으로 사는 성도가 믿음이 자랍니다. 나의 인생은 하나님의 천국 잔치에 갈 것인가? 묵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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