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말씀: 누가복음 13:1-21
묵상말씀: 눅 13:5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회개의 기회]
두 가지 사건을 통해서 억울한 죽음의 예를 보여주며 회개에 대한 말씀이 이어집니다. 빌라도에게 학살당한 유대인들이나 실로암 망대가 무너져 사망한 사람들이 죄가 있어서 그런 일을 당한 것이 아니며, 살아 있는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다 망한다고 하십니다. 지금 살아 있는 것은 회개할 수 있는 기회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열매맺지 못하는 무화과 나무의 비유를 들어서, 찍어버리는 심판이 내년으로 연기되고 땅을 갈아주고 거름도 주는 정성을 들이지만 내년까지 열매를 맺지 못하면 찍어버림을 당한다는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살아있을 때 회개하고 삶을 돌이켜야 합니다. 아직 기회가 있을 때 정신 차리고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우리가 아무 일 없이 사는 지금이 그 기회인지도 모릅니다. 지금까지 별일 없이 괜찮은 것은 내가 괜찮게 살고 있어서가 아니라 돌이킬 기회를 주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괜찮은 것 같을 때 인생을 돌아보고 점검하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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