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 월요일 매일말씀묵상 ‘위로가 필요해’

읽을범위 : 욥 8:1~11:20, 고전 15:1~28, 시 38:1~22, 잠 21:28~29

묵상말씀 : 욥 8:7


[처음에는 보잘것없겠지만 나중에는 훌륭하게 될 것일세.]


이 말씀은 우리에게 익숙한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은 욥을 위로하러 온 친구들 중 수아 사람 빌닷이 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말은 형통하게 되리라는 축복의 말이 아닙니다. 빌닷은 욥에게 ‘네 자녀들이 죽은 것은 그들이 죄를 지었기 때문이다. 이제 네가 하나님을 찾고 은총을 구하면 하나님이 회복시켜 주시는데, 작게 시작되겠지만 나중에는 크게 잘 될 것이다’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죄를 지으면 벌을 받고 은혜를 받으면 형통하게 되니 내 말을 따라서 너도 회개하고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라는 말입니다.

크게 틀린 말 같지는 않지만, 자녀와 재산과 건강까지 잃은 욥에게 할 말은 아닙니다. 그리고 욥기의 주제인 의인의 고난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사고방식에서 나온 말입니다. 의인이 고난 당하고 악인이 형통하는 것 같은 일들은 살면서 어렵지 않게 경험하는 일입니다. 의롭게 살았으나 큰 고난을 당한 사람에게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아픔을 당한 사람에게는 돕고 위로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이 성경말씀을 축복의 말로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픔을 당한 사람에게 어떤 말을 어떻게 해야 좋을지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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