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범위 : 에스더 1:1~3:15, 고린도전서 11:17~34, 시편 35:17~28, 잠언 21:19~20
묵상말씀 : 고전 11:33,34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거룩한 회식을 하려고 교회가 모일 때에는 서로 남을 기다려주십시오.
만일 배가 고프면 집에서 미리 음식을 먹고서 모임에 나오도록 하십시오. 그래야 여러분이 단죄받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그 밖의 일에 대해서는 내가 가서 일러드리겠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사람들이 애찬을 할 때, 먼저 먹어버려서 다른 사람이 먹을 것이 없고 또 이미 취해버리기도 한다고 책망합니다. 이 애찬은 공동식사와 성찬의 의미를 다 가졌는데, 이렇게 되면 공동식사도 될 수 없고 성찬의 의미도 무시한 이기적인 행동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왜 그런 일이 있었을까요? 나쁜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무시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다만 나중에 오는 사람을 생각하지 않고 성만찬의 의미를 생각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두 가지나 하지 않은 것이기에 책망 받아야 할 일입니다. 성도는 자기만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쁜 의도로 남을 괴롭히는 것이 아니더라도 이것은 죄가 됩니다. 악하게 행하는 것도 죄가 되지만 당연히 해야 할 것을 하지 않는 것도 죄입니다.
이것을 잊지 말고 꼭 기억해서 함께하는 신앙생활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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