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수요일 신약통독 매일말씀묵상 ‘화를 낼까 인정할까’
읽을범위 : 사도행전 7장
묵상말씀 : 행 8:51~54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도다
너희 조상들이 선지자들 중의 누구를 박해하지 아니하였느냐 의인이 오시리라 예고한 자들을 그들이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 의인을 잡아 준 자요 살인한 자가 되나니
너희는 천사가 전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하니라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그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
사도행전 7장은 스데반 집사의 순교를 전합니다. 스데반은 앞 장에서 사도들의 사역을 나누기 위해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으로 뽑은 일곱 집사 중의 한 명입니다. 그런데 스데반은 구제 사역보다 전도하는데 힘을 쓴 것 같습니다. 그렇게 복음을 전하다 죽임을 당합니다.
그가 아브라함으로 시작해서 조상들의 역사를 전하고 내리는 결론이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하나님의 뜻을 거부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구원은 이것을 회개하고 돌이키는데 있다고 합니다. 이런 말을 들은 사람들은 마음에 찔려 스데반을 향해 이를 갈고 결국 돌로 쳐서 죽였습니다.
잘못한 것이 있는데, 그것을 꼭 찍어 찔러 말하면 부끄러움에 화를 내고 폭력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사람들의 일반적인 반응입니다. 일반적인 반응이라고 그것이 정당한 것은 아닙니다. 부끄러움을 알고 양심이 있다면 스스로 인정하고 사죄하는 것이 마땅한 반응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그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