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주께 가까이’
말씀
22 주님께서 복을 주셔서 부유하게 되는 것인데, 절대로 근심을 곁들여 주시지 않는다.
23 미련한 사람은 나쁜 일을 저지르는 데서 낙을 누리지만, 명철한 사람은 지혜에서 낙을 누린다.
24 악인에게는 두려워하는 일이 닥쳐오지만, 의인에게는 바라는 일이 이루어진다.
25 회오리바람이 지나가면, 악인은 없어져도, 의인은 영원한 기초처럼 꼼짝하지 않는다.
26 게으른 사람은 부리는 사람에게, 이에 초 같고, 눈에 연기 같다.
27 주님을 경외하면 장수를 누리지만, 악인의 수명은 짧아진다.
28 의인의 희망은 기쁨을 거두지만, 악인의 희망은 끊어진다.
29 주님의 도가 정직한 사람에게는 힘이 되지만, 악행을 하는 사람에게는 멸망이 된다.
30 의인은 영원히 흔들리지 않지만, 악인은 땅에서 배겨내지 못한다.
31 의인의 입에서는 지혜가 나오지만, 거짓말하는 혀는 잘릴 것이다.
32 의인의 입술은 남을 기쁘게 하는 말이 무엇인지 알지만, 악인의 입은 거짓을 말할 뿐이다.
묵상
전체적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가 있는 사람은 복되고, 악인은 헛된 것에 매여 살고 인생을 낭비한다는 내용입니다.
그 중 22절 말씀을 여러번 읽게 됩니다. 부유하게 되는 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복인데, 근심과 함께 주시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자꾸 읽은 이유가 잘 납득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부유하지 못하면 하나님의 복을 받지 못했다는 말로, 그리고 주님의 복으로 부자가 되면 걱정이 없다는 말로 들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자꾸 읽어보니, 하나님의 복으로 주시는 부유함이 있고, 그렇지 않은 부유함이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고, 그렇다면 하나님이 주신 복된 부유함은 근심이 없고, 복되지 않은 부유함도 있고, 그 경우는 근심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부자가 되어야만 하나님의 복을 받은 것은 아니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26절에 ‘이에 초’라는 말이 있는데, 치아에 식초라는 의미입니다. 원어로도 의미가 명확하지는 않지만 이어지는 ‘눈에 연기’라는 표현과 같은 의미로 손해와 괴로움을 주는 불편한 존재라는 의미로 볼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이 다 살고 났을 때, 평균내서 복된 인생이 되어야지 한 순간 좋은 것 같은 일이 복된 인생이 아닐수 있다는 것을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적용
오늘 말씀을 한절 한절 천천히 읽어보고 마음에 닿는 절을 구체적으로 적용해 봅시다.
기도 주여 오늘 하루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기쁜마음으로 하루를 살도록 붙들어 주시고, 어려운 일도 감사로 바꾸는 하루가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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