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범위 : 누가복음 6장
묵상말씀 : 눅 6:1,2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새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비어 먹으니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느냐]
누가복음 6장에는 안식일에 대한 이야기 두 가지와 누가복음의 평지수훈이라고 불리는 네 가지 복된 인생과 네 가지 화 있는 인생이 나옵니다.
안식일에 대한 일화가 두 가지가 연이어 나오는 것은, 안식일을 중요하게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바리새인으로 대표되는 이스라엘이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떤 식으로 지키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떤 식이냐면 아주 형식적으로 굳어져서 안식일에 일하지 말라고 하셨으니 바리새인의 규정과 이스라엘의 관습에 따라서 일을 하지 말아야 율법을 지키는 것으로 여겼습니다. 율법을 주신 의미는 생각하지 않은 채 규정만 지키면 다 지킨 것으로 생각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율법은 안식일을 만드신 뜻을 지키는 것이지 규정만 지키는 것이 아님을 알려주시고, 또 안식일에 사람을 고쳐야지 규정을 지킨다고 병 고치는 선한 일을 미룰 것이 아님을 알려주셨습니다. 하지만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죽일 생각을 더 굳건히 했습니다.
일을 멈추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라고 주신 안식일을 어떻게 지켜야 할까요? 무엇이 되고 안되고를 따지기 보다 사람을 살리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위해서 안식일을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멈추고 돌아보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안식일을 지키는 거룩한 인생을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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