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범위 : 누가복음 20장
묵상말씀 : 눅 20:2~4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 권위를 준 이가 누구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내게 말하라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예수님이 성전에서 말씀을 전하실 때, 대제사장과 서기관과 장로들이 와서 무슨 권위로 이렇게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이들은 유대의 종교 기관으로 성전에 대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 산헤드린 공회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세례 요한이 하늘의 권위를 가졌는지 사람에게서 왔는지를 반문하셨습니다. 그들은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세례 요한을 참 선지자로 여기는 사람들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자기도 대답하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대답하지 않으셨지만 예수님의 권위는 물으나마나 하늘에서 온 것입니다. 또 백성들의 지지도 받고 있었습니다. 이 예수님을 향해서 권위를 묻고 있는 사람들은 백성을 두려워해서 요한에 대해서 말하지도 못하고 예수님을 해치지도 못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옳고 그름도 중요하지 않았지만 사람들을 두려워했습니다. 자기들의 권력이 정당성도 당위성도 없는 것을 드러내는 모습입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뜻이 중요한가요? 사람들의 인정이 중요한가요? 스스로의 인정이 중요한가요? 무엇을 따라 살아야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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