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범위 : 욥기 1~5장
묵상말씀 : 욥기 3:20
어찌하여 하나님은, 고난당하는 자들을 태어나게 하셔서 빛을 보게 하시고, 이렇게 쓰디쓴 인생을 살아가는 자들에게 생명을 주시는가?
욥기를 읽으면 고난을 생각하게 됩니다. 누구나 살다보면 어려운 일을 만납니다. 가끔은 감당할 수 없는 큰 아픔을 겪기도 합니다. 욥기를 읽고 묵상하면서 묻고 답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처음에는 욥이 의인이며, 세상에서 복을 누리는 사람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그가 받은 것 없이 그렇게 신실하겠냐는 사탄의 질문이 이어집니다. 하나님은 사탄에게 그를 시험하도록 허락하시고, 첫번에는 욥은 건드리지 않도록 하십니다. 첫번의 고난은 그의 모든 소유와 자녀들을 빼앗아 갑니다. 욥은 고통 가운데서도 중심을 지킵니다. 두번째 고난이 오는데, 생명은 건드리지 않고 고통스러운 질병으로 그를 괴롭힙니다. 아내는 차라리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으라고 합니다. 욥의 친구들이 그를 위로하고자 찾아옵니다. 욥은 자신의 출생을 저주하며 고통을 호소하고 그의 친구 엘리바스가 말을 합니다.
창세기에서는 삶의 고난에 대해 인간의 죄 때문이라고 답을 합니다(창 3:16~19). 욥기는 그것으로 대답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남의 일일 때는 뭐라 말할 수 있겠지만, 내가 아무런 죄 없이 고통을 당해야 한다면 어떤 심정일까요? 욥기를 시작하면서 맞는 말도 함부로 할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말은 지혜롭게 하되, 때로는 입을 다무는 지혜도 있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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