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범위 : 느 12,13
묵상말씀 : 느 13:6,7
이 모든 일은, 내가 예루살렘을 비웠을 때에 일어났다. 나는 바빌론 왕 아닥사스다 삼십이년에 왕을 뵈러 갔다가, 얼마가 지나서 왕에게 말미를 얻어,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와서야, 엘리아십이 하나님의 성전 뜰 안에 도비야가 살 방을 차려 준 이 악한 일을 알게 되었다.
느헤미야가 페르시아 왕에게 갔다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사이 제사장이 도비야에게 성전의 방을 쓰도록 주기도 하고, 레위 사람들이 받을 몫을 주지 않고, 안식일에 일을 하고, 이방 여인과 결혼을 하는 등 힘들여 세웠던 율법을 지키는 모습이 무너져 있었습니다. 느헤미야는 그 일들을 다시 정리했습니다.
사람이 어떤 일을 습관으로 받아들이는데 21일이 걸리고, 그것이 안 하면 불편할 정도가 되려면 3개월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렇게 습관으로 만든 일도 무너지는데는 며칠이 걸리지 않습니다. 하고 싶은 대로 하면 좋은 습관은 바로 무너지고 나쁜 습관으로 변합니다. 성전을 건축하고, 율법을 세우고, 성벽을 재건하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도록 세웠나 했는데, 느헤미야가 자리를 비웠다가 돌아와 보니 다시 허물어지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유다 사람들이 특별히 어리석고 죄가 많아서 그랬을까요? 아닙니다. 사람은 똑같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것이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 새해의 다짐이 작심삼일이 되고 마는 이유입니다. 우리 삶을 하나님 앞에 서게 하는 거룩한 습관들은 평생 세우고 가꿔가야 할 일입니다. 거룩한 습관의 기본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묵상하는 일, 그리고 시간을 정하고 기도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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