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범위 : 왕하 17:1~18:12, 행 20:1~38, 시 148:1~14, 잠 18:6~7
묵상말씀 : 왕하 17:15
[그들은 야훼께서 저희 선조들과 계약을 맺으시며 주신 규정과 엄히 일러주신 훈령을 업신여겼다. 허수아비를 따르다가 허수아비가 되었고, 야훼께서 본받지 말라고 하신 주위에 있는 민족들을 본받았다.]
북이스라엘 왕국의 멸망을 기록하며, 그 원인을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지 않고 우상을 섬긴 죄에서 찾고 있는 말씀입니다. 이 표현 중에 “허수아비를 따르다가 허수아비가 되었고”라는 표현이 인상적입니다. 개역개정 성경은 같은 뜻으로 “허무한 것을 뒤따라 허망하며”라고 번역한 부분입니다.
생명이 없고 능력이 없는 허수아비 즉 우상을 섬기다가 생명을 잃고 망해버렸다는 표현입니다. 내 인생은 무엇을 따라가고 있으며 그 결과는 무엇이 될지 생각하게 합니다.
돈을 따라가다가 돌아버리는 인생이 있습니다. 명예를 따라가다가 멍에를 매고 고생하는 인생도 있습니다. 무엇을 따라 살아야 할까요? 생명이 있고 능력이 있는 것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따라야 했던 것은 하나님의 법이었습니다. 망하고 나서야 그런 반성을 하는 것입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은 때늦은 일이지만, 그 말을 듣고 소 잃기 전에 외양간을 고치는 것은 지혜입니다. 우리에게 이 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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