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범위 : 누가복음 2장
묵상말씀 : 눅 2:8,9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누가복음에서 구세주 예수가 태어나신다는 소식을 처음 들은 사람은 목자들이었습니다. 목자들은 이스라엘 사회의 가장 하층민이었고, 믿을 수 없는 사람으로 취급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복음이 전해진 것입니다.
누가는 누가복음에서 약한 자,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강조합니다. 복음을 처음 들은 사람들도 업신여김을 받던 목자들이었고, 어린이에 대한 관심도 큽니다. 예수님의 관심이 그랬습니다. 죄인과 세리들과 가까이 하셨고 아이들을 축복하셨습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연약한 자, 억눌린 자에게 마음을 두시는 하나님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내가 약하고 소외된 모습일 때 나의 편이 되어 주십니다. 만약에 내가 그런 모습이 아니고 무언가를 가졌고 능력이 있다면 어쩔까요?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약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면 됩니다. 내가 연약하면 하나님이 내 편이시니 좋고, 내가 강하면 하나님의 편에 서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오늘을 그렇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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