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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화요일 매일 말씀 묵상 [아내를 버리는 것]

읽을말씀: 마가복음 10:1-12

묵상말씀: 막 10:8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아내를 버리는 것]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이혼에 대해서 묻습니다. 당시에는 남편이 아내의 행위를 문제삼아서 이혼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미 사회가 이혼을 허용하고 있는데 예수님께 물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의도가 있었습니다. 마가는 그들이 예수님을 ‘시험’하여 물었다고 합니다.

헤롯 왕이 이혼하고 헤로디아와 결혼한 일이 오래되지 않았을 때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세례 요한이 그 문제를 지적했다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혼을 인정하면 헤롯의 편이 되는 것이요, 안된다고 하면 세례 요한처럼 헤롯에게 대항하는 일이 되는 것이니 양쪽 다 곤란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답은 이혼이 괜찮은 것이 아니고, 사람들이 완악한 것을 생각해 이혼 증서를 써주도록 하신 것, 즉 약자인 여성을 보호하는 배려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이혼 증서에는 반드시 이혼했으니 다른 사람과 결혼할 수 있다는 내용이 들어가야 했습니다.

이어지는 말씀은 예수님이 이혼을 금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때는 이혼이 남편이 아내를 버리는 것만 가능했던 세상이었습니다. 지금 현실에 이 말씀을 그대로 적용할 수 없습니다. 확실한 것은 예수님의 말씀은 약자를 보호하는데 강조가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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