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6월 14일 금요일 매일 말씀 묵상 [답답하네요]

읽을범위: 마가복음 8:11-21

묵상말씀: 막 8:20,21

“또 일곱 개를 사천 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광주리를 거두었더냐 이르되 일곱이니이다

이르시되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하시니라”


[답답하네요]

사천 명을 먹이신 기적 후에 배를 타고 가는데, 제자들이 빵을 두고 와서 걱정합니다. 예수님이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하시니 뜨끔해서 수군거립니다. 예수님은 답답해하십니다. 제자들이 도무지 말을 못 알아듣습니다.

기록한 마가도 답답했는지, 예수님이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며 탄식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마칩니다. 마태복음에서는 같은 내용(마 16:11)에 약간의 힌트를 주셔서 제자들이 알아들었다고 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죽으실 때도 주님의 뜻을 알지 못하고, 부활하셨을 때도 믿지 않고 하여튼 끝까지 못 알아듣고, 깨닫지 못합니다. 성령이 임하시고 나서야 주님의 뜻을 따라서 행하기 시작합니다. 성경을 보면 제자들이 답답할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런데 문득 ‘예수님과 함께 지낸 제자들이 저 정도인데, 나는 더 하겠지?’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자들의 모습을 답답해 하지만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못 알아듣는 것은 우리도 다를 게 없습니다.

하나님이 지혜를 주시고, 성령님이 인도하셔야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런 복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11월 12일 수요일 매일 말씀 묵상 [죽임을 당한 증인들의 승리]

읽을 말씀: 요한계시록 11:1-14 묵상 말씀: 계 11:11 "삼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죽임을 당한 증인들의 승리] 요한계시록 11장에 등장하는 두 증인은 환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증언하는 교회 공동체를 상징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주신 권능으로 예언의

 
 
 
11월 11일 화요일 매일 말씀 묵상 [선을 넘지 말라]

읽을 말씀: 요한계시록 10:1-11 묵상 말씀: 계 10:4 "일곱 우레가 말할 때에 내가 기록하려고 하다가 곧 들으니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말하기를 일곱 우레가 말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 하더라"   [선을 넘지 말라] 요한계시록 10장은 여섯째 나팔 심판 이후, 일곱째 나팔이 울리기 직전에 등장하는 매우 중요한 장면입니다. 바다와 땅을 밟고 선

 
 
 
11월 10일 월요일 매일 말씀 묵상 [심판의 끝, 회개 없는 어리석음]

읽을 말씀: 요한계시록 9:1-21 묵상 말씀: 계 9:20,21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손으로 행한 일을 회개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지도 듣지도 걷지도 못하는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둑질을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심판의 끝, 회개 없는 어리석음] 요한계시록 9장은 다섯째

 
 
 

댓글


© 2019 by Pastor Kyoungmin Lee. Created with Wix.com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