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금요일 매일말씀묵상 ‘주시지 않아도’

읽을범위 : 삼상 1:1~2:21, 요 5:1~23, 시 105:37~45, 잠 14:28~29

묵상말씀 : 삼상 1:15~18

[한나가 대답하였다. "아닙니다. 사제님! 저는 정신이 말짱합니다. 포도주도 소주도 마시지 않았습니다. 저는 야훼께 제 속을 털어놓고 있습니다.

사제님, 이 계집종을 좋지 못한 여자로 생각지 마십시오. 저는 너무 서럽고 괴로워서 이제껏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럼, 안심하고 돌아가거라. 이스라엘을 보살피시는 하느님께서 네 기도를 들어주실 것이다." 엘리가 이렇게 말하자,

한나는 "그렇게까지 보아주시니 고맙기 그지없습니다." 하면서 물러나와 음식을 먹었다. 그 얼굴에는 어느덧 수심이 걷히었다.]

사사 시대와 왕정시대를 연결하는 사무엘의 출생에 대한 내용입니다. 한나는 아이를 낳지 못해서 슬퍼하는 중에 하나님 앞에 아이를 주시면 나실인으로 하나님의 전에 드리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런데 그 기도하는 모습을 본 엘리 제사장은 한나가 술취해서 소리도 내지 않고 기도하는 줄 알고 술을 깨라고 합니다. 한나는 술취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슬픈 마음을 기도한 것이라고 하고, 엘리는 하나님이 들어줄 것이라고 말합니다. 한나는 마음에 위로와 믿음을 가졌습니다.

엘리가 한나에게 한 말은 예언이라기 보다는 제사장으로 주는 축복의 말이었습니다. 한나는 하나님 앞에 기도했고, 엘리의 축복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믿음으로 받았습니다. 그렇게 잉태하고 낳은 아이가 사무엘입니다.


한나의 서원을 들으셔서 아기를 주신건가요? 엘리의 축복이 예언이 되어서 이루어진 것일까요? 아니면 한나의 믿음이 열매를 맺은 것일까요? 알수 없습니다. 사무엘을 주신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리고 저는 여기서 한나가 하나님 앞에 기도했고, 마음을 내 놓았으며, 제사장의 말을 듣고 믿음으로 마음에 위로와 평화를 얻은 것에 주목합니다. 꼭 아기를 주실 것을 확신해서 위로와 평화를 얻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픈 마음을 하나님 앞에 기도로 드리고 그 마음을 아시고 위로하시는 하나님을 느꼈기 때문일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한나처럼 기도하고 위로도 받고, 인생의 답도 얻고, 살아갈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을 매일매일 경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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