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범위: 마가복음 3:21-35
묵상말씀: 막 3:29
“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가 되느니라 하시니”
[용서받지 못하는 죄]
예루살렘에서 온 서기관들이 예수님이 바알세불에 사로잡혀 귀신을 쫓아낸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불러 하나하나 설명해 주십니다. 그 말씀 중에 용서받지 못하는 죄가 있다고 하십니다. 성령을 모독하는 죄는 용서받지 못하고 구원받지 못한다는 말씀입니다. 용서받지 못하는 죄가 있다니 두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아 사역하시는 예수님을 향해서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고 하다니, 성령님을 귀신의 왕이라고 모독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귀신을 쫓고 병을 고치고 권위있게 말씀 전하시는 것을 보고 능력은 인정하나, 그 능력이 바른 것이라고 볼 수 없다고 말한 것이죠. 결국 예수님의 사역을 거부하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받아들이지 않는 태도입니다. 예수님을 거부하는데 용서받고 구원받을 수가 없지 않겠습니까?
그 잘못을 깨달아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예수님의 사역을 하나님의 일로 믿으면 성령을 모독하는 것이 아니니 지난 일은 용서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거부하지 않고 믿으니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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