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범위 : 마태복음 25장
묵상말씀 : 마 25:1~4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그 중의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 자라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또 예수님이 얘기해 주시는 천국의 비유입니다. 신랑을 기다리는 열 명의 처녀가 있는데, 다섯 명은 여분의 기름을 준비했고, 다섯 명은 조금 쓸 기름만 준비했습니다. 처음에는 열 명의 처녀가 다를 것 없이 똑같은데, 시간이 지나고 신랑이 오니까 완전히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천국이 이 이야기와 같다는 말씀입니다. 무엇이 같을까요? 천국을 기다리는 사람 중에 미련한 사람도 함께 있어서 마지막 날에 구원을 얻지 못할 사람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이 말씀은 교회 다닌다고 안심하지 말고, 끝까지 긴장을 풀지 말라는 말씀일까요? 그것 보다는 오래동안 끝까지 견딜 기름을 준비하라는 말씀입니다.
이 기름은 무엇일까요? 주님이 오실 날 그 때 꼭 필요한 것입니다. 지금은 없어도 문제가 없고, 지금은 없어도 티도 안 나지만, 그 때가 되면, 이것이 없으면 가장 중요한 순간에 가장 필요한 것이 없어서 구원을 얻지 못합니다.
이 기름을 준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날을 기억하고, 생각해야 합니다. 지금 살아가는 눈 앞의 일만 생각하다가는 이것을 준비할 수 없습니다. 늘 그 날이 있음을 기억하고, 기름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