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범위 : 마태복음 22장
묵상말씀 : 마 22:10~13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 잔치에 손님들이 가득한지라
임금이 손님들을 보러 들어올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이르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그가 아무 말도 못하거늘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하니라]
예수님이 또 비유를 이야기해 주십니다. 계속해서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는 말에 대한 대답입니다. 혼인 잔치 비유인데, 이야기에 두 번의 탈락이 나옵니다. 먼저 왕이 초대한 사람들은 그 혼인 잔치에 관심이 없습니다. 왕은 그들을 진멸합니다. 다음에 길가는 모든 사람을 청하였는데, 한 사람이 잔치의 예복을 입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손발이 묶여 어두운데 내던져 집니다.
혼인 잔치는 천국이고 먼저 초청받은 사람들은 이스라엘과 유대 종교 지도자들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선택하셨으나 천국에 관심이 없고 세상 살이에만 몰두했습니다. 이어서 초청 받은 길가던 사람들은 이스라엘이 아닌 다른 모든 민족을 말합니다. 구원이 모든 민족에게 열렸으나 이 때도 은혜로 주는 예복이 아니라 자기 의의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교회 안에 있으나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자기 의를 붙잡은 사람입니다.
같은 내용을 모태 신앙과 나중에 믿게 된 사람들로 적용해 볼 수도 있습니다. 무엇이 되었든 혼인 잔치에 끝까지 참여하는 사람은 초청 받을 자격은 없지만 은혜로 받은 초청에 감사하고, 잔치에 맞는 은혜의 옷을 입은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그 자리에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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