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범위 : 역대상 27~29장
묵상말씀 : 대상 28:5~7
또 주님께서는 나에게 여러 아들을 주시고, 그 모든 아들 가운데서 나의 아들 솔로몬을 택하여, 주님의 나라 왕좌에 앉아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시고,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의 아들 솔로몬, 그가 나의 성전을 짓고 뜰을 만들 것이다. 내가 그를 나의 아들로 삼으려고 선택하였으니,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될 것이다.
그가 지금처럼 나의 계명과 나의 규례를 힘써 지키면, 나는 그의 나라를 길이길이 굳게 세워 줄 것이다.'
이제 역대상의 내용이 끝납니다. 다윗의 시대를 마무리하고 솔로몬의 시대로 넘어갑니다. 역대상 27장은 어제 읽은 부분에 이어서 왕궁과 나라의 일반적인 일들을 정비한 내용입니다. 이때 이스라엘이 안정되고 나라로서 기틀을 갖추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28,29장에서 다윗은 이스라엘의 주요 인사들을 모아 그 앞에서 솔로몬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왕으로 선언하고 대관식을 거행합니다. 가장 중요한 내용은 솔로몬이 다윗을 이어서 이스라엘을 잘 다스릴 것이며, 하나님의 거하실 집인 성전을 건축한다는 것입니다.
시간은 흘러가고 시대는 변합니다. 다윗의 시대, 전쟁의 시대는 가고 솔로몬의 시대, 평화와 번영의 시대가 왔습니다. 역대기 저자는 다윗의 시대를 성전과 나라의 제도를 정비하고 훌륭한 후대 왕에게 왕위를 물려주며,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다윗의 시대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시작도 중요하지만 끝이 더 중요합니다. 사람의 인생도 그렇습니다. 사울 왕을 생각하면 좋은 모습으로 시작했다가 부정적인 모습으로 끝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다윗은 시작은 고난이었지만 그 마무리가 긍정적입니다.
우리의 인생을 생각합니다. 지금 어떻게 사는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인생을 마무리할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모든 것이 끝이 있고, 내 인생도 끝날 때가 있습니다. 지금처럼 살아가면 내 인생의 마지막 순간은 어떨까요? 끝을 바라보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도 하나님 안에서 행복하시고, 인생이 끝날 때도 행복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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