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수요일 성경통독 말씀묵상 <대상 21:1> 누구 때문에 지은 죄인가?

읽을범위 : 대상 21~24장 묵상말씀 : 대상 21:1 “사탄이 이스라엘을 치려고 일어나서, 다윗을 부추겨, 이스라엘의 인구를 조사하게 하였다.” 다윗이 요압에게 명령하여 인구조사를 실시한 내용입니다. 이 내용은 이미 사무엘하 24장에서 다루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죄가 되었고, 다윗이 그것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회개했을 때 선견자 갓을 통해서 기근이나 왕의 도피생활이나 전염병 세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하셨고, 다윗은 하나님의 벌을 받기로 하여 전염병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을 알리는 첫 절의 내용이 특이합니다. 다윗이 하나님 앞에 죄가 된 인구조사를 한 원인이 사탄이 이스라엘을 치려고 다윗을 부추겼기 때문이라는 내용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다윗이 이런 죄의 유혹에 빠졌다는 것도 놀랍지만, 삼하 24:1에서는 “주님께서 다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셔서, 백성을 치시려고, 다윗을 부추기셨다”고 기록돼 있어서 다윗을 부추긴 것이 사탄이 한 일인지, 하나님이 하신 일인지 혼란스럽기 때문입니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면 별것 아닐 수도 있지만 따져 읽는다면 완전히 반대의 의미입니다. 또 이 문제를 넘긴다고 해도, 다윗이 잘못한 원인이 사탄이나 하나님이라고 생각하면 다윗의 죄가 아닌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윗이 잘못한 것도 아닌데, 다윗의 죄가 되고, 그래서 이스라엘이 벌을 받게 되었다고 이해하면 정말 이상한 내용이 돼 버립니다. 생각해보면 그리 어려운 문제는 아닙니다. 사무엘서의 말씀은 저자의 관점에 따라서 하나님이 그 일을 그냥 두셨다는 내용으로 읽을 수 있고, 역대상의 말씀은 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한 다윗의 미련함과 교만함을 말한 것으로 읽으면 모순은 없습니다. 그렇게 읽는다면, 죄의 원인은 다윗에게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살면서, 어떤 잘못을 했을 때나, 어떤 일이 잘 됐을 때, 이런 비슷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객관적인 표현이 아니라, 믿음의 고백을 말하는 주관적인 표현입니다. ‘하나님이 하셨다’, ‘사탄의 유혹이었다’고 표현해도 객관적으로 죄는 자기의 잘못입니다. 또 잘된 일을 하나님이 하셨다고 말하는 것은 겸손한 감사의 표현입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는 인구조사를 했던 것은 누구의 죄입니까? 다윗의 죄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내 잘못으로 인한 문제는 내가 책임져야 합니다. 회개해서 용서 받는다고 죄가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죄는 회개하고, 결과는 책임지는 것이 성도의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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