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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 수요일 매일 말씀 묵상

읽을말씀: 출애굽기 5:10-6:13

묵상말씀: 출 5:19-21

"기록하는 일을 맡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너희가 매일 만드는 벽돌을 조금도 감하지 못하리라 함을 듣고 화가 몸에 미친 줄 알고, 그들이 바로를 떠나 나올 때에 모세와 아론이 길에 서 있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를 바로의 눈과 그의 신하의 눈에 미운 것이 되게 하고 그들의 손에 칼을 주어 우리를 죽이게 하는도다 여호와는 너희를 살피시고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누가 문제인가]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바로에게 나아가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상황은 더 나빠집니다. 바로는 노역을 더 무겁게 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더 큰 고통을 겪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모세를 원망합니다.


이 상황을 보면 이렇게 묻고 싶어집니다. “도대체 누구의 문제인가?” 모세의 문제일까요? 아니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잘못된 것일까요?잘 생각해야 합니다. 문제의 본질은 파라오에게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거부하고, 악한 마음으로 백성을 억압하는 파라오의 완악함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분별을 하지 못합니다. 눈앞의 고통 때문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모세를 탓합니다.


우리 인생 가운데에도 비슷한 일들이 있습니다. 삶이 힘들어지면 문제의 원인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가까운 사람을 원망하고, 상황을 탓하고, 때로는 하나님까지 원망합니다.그러나 믿음은 상황이 아니라 방향을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가는 길에서도 고통은 더해질 수 있습니다. 오히려 바른 길이기에 더 큰 저항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힘드냐”가 아니라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느냐”입니다.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 원망할 것인가, 아니면 감당할 것인가. 하나님의 뜻 안에 있다면 그 길의 무게도 함께 감당해야 합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오늘 하루, 내가 겪는 어려움 속에서 문제의 원인을 바르게 보고 하나님의 방향을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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