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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목요일 매일 말씀 묵상 [사람보다 더 중요한 것]

읽을말씀: 고린도후서 11:16-33

묵상말씀: 고후 11:19,20

“너희는 지혜로운 자로서 어리석은 자들을 기쁘게 용납하는구나

누가 너희를 종으로 삼거나 잡아먹거나 빼앗거나 스스로 높이거나 뺨을 칠지라도 너희가 용납하는도다”


[사람보다 더 중요한 것]

바울의 말에 그 답답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고린도 교인들은 스스로 지혜롭다고 생각하면서 어리석은 자를 받아들이고, 악한 자들이 그 위에 군림하려고 해도 다 내어주고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그 악한 자들의 말을 믿고, 자기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바울은 배척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내어주시면서까지 구원하기 원하셨습니다. 그만큼 하나님은 사람을 귀하게 여기십니다. 그런데 고린도 교인들이 악한 자들의 악의를 용납한 것은 사랑이나 자비의 마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악의로 해치려고 하는 자를 환대한 셈이기 때문입니다. 더 쉽게 말하면 집에 도둑이 들었는데, 환영하며 대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서 사람을 사랑하고 복음을 전하며 환대해야 하지만, 우리의 영혼을 해치는 악한 자는 단호히 거부하고 끊어버려야 합니다. 사랑이 없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독생자를 주고 사신 나의 영혼을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사람을 향한 사랑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 영혼을 지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기적인 것이 아닙니다. 내 영혼도 하나님이 독생자를 내주고 구원하시는 소중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의 영혼과 가족, 우리 교회는 가장 우선적으로 보호하고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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