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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금요일 신약통독 매일말씀묵상 ‘선택’

읽을범위 : 마태복음 10장

묵상말씀 : 마 10:2~4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니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비롯하여 그의 형제 안드레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

빌립과 바돌로매, 도마와 세리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

가나나인 시몬 및 가룟 유다 곧 예수를 판 자라]


마태복음이 전하는 12제자의 명단입니다. 그 중 예수님을 배신하고 팔아 넘긴 가룟 유다가 마지막으로 나옵니다. 이 가룟 유다를 생각하면 마음이 복잡해 집니다. 가룟 유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죄를 지었으나 회개하지 않고 자살한 사람’, ‘예수님도 12명 중 한 명의 실패가 있었다.’ 이런 얘기들을 합니다.

그런데 이 12제자는 예수님이 직접 부르신 제자들입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교회의 기둥인 사도들이 됩니다.


먼저 드는 생각은 예수님은 가룟 유다가 배신하게 될 것을 모르셨나 하는 점입니다. 물론 배신하기 직전에는 아십니다. 그런데, 또 마치 처음에는 모르셨던 것처럼 “태어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좋았을 것이라고(마 26:24) 하십니다. 저는 사람의 선택이 정해져 있다는 운명론을 믿지 않습니다. 성경도 그런 것을 전하지 않습니다. 만약에 사람이 어떻게 할 것인지가 정해져 있다면 가룟 유다에게는 죄가 없습니다. 세상을 그렇게 지으신 하나님이 책임질 일입니다.

이런 생각을 하다보면, 가룟 유다가 배신할 것을 모르고 제자로 부르신 것은 예수님의 실수가 아닐까 하는 의문도 생깁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가룟 유다의 배신은 그의 선택입니다. 그것이 잘못된 선택이라면, 그 책임은 유다에게 있는 것입니다. 주님 앞에 나와 회개하지 않고 생명을 포기한 것도 그의 어리석은 선택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은 후회할 선택을 하지 않고, 늘 하나님의 길을 선택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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