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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 목요일 신약통독 매일말씀묵상 ‘참람과 영광 사이’

읽을범위 : 마태복음 9장

묵상말씀 : 마 9:6~8


[그러나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능이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그가 일어나 집으로 돌아가거늘

무리가 보고 두려워하며 이런 권능을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중풍 병자를 예수님 앞에 보내려고 집의 지붕을 뜯고 병자를 달아 내렸던 내용 중 일부입니다. 예수님은 그 사람을 향해서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라고 말씀하시고, 사람들은 그 말이 신성 모독이라고 여깁니다. 죄를 용서하시는 분은 하나님 뿐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자기에게 죄 용서의 권한이 있음을 보이려고 일부러 말한 것이라며,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병자는 즉시 나아서 일어나 침상을 들고 갔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놀랐습니다. 죄 용서를 선언하고, 이어서 병의 치유를 말하셨으니 만약에 그 병자가 낫지 않았다면 예수님의 말은 신성 모독 죄이며, 예수님은 거짓을 말한 것이 되겠지만, 병이 나았으니 죄 용서의 권한이 있다는 말씀이 사실로 확인된 것입니다.


죄 사함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길래 복음서에서 이 일을 이렇게 구체적으로 자세히 강조하고 있을까 싶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그리스도시며, 하나님과 같은 분이며, 성자로 하나님의 아들 되심을 믿기에 예수님이 죄 사하시는 것이 그리 놀랍지 않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신 것을 알지도 못하고 믿지도 않는 유대인들에게,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죄 사함의 능력이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그들은 율법을 너무나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이었고, 율법에 의해서 죄인 것이 있다면 그 죄는 율법의 주인이신 하나님만 사하실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보면, 8절에 사람들이 두려워했던 것과 하나님께 영광 돌린 것이 이해가 됩니다.

또 주님의 말씀을 듣고 믿으면 이것이 놀랍고, 두렵고, 하나님께 영광 돌릴 일이지만, 주님의 일이라도 믿음 없는 눈으로 보면 신성 모독의 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뜻을 신성 모독으로 보는 믿음인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믿음인가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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