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찬송가 285장 ‘주의 말씀 받은 그 날’
말씀 <베드로후서 3:14~18 새번역성경>
14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이 이것을 기다리고 있으니, 티도 없고 흠도 없는 사람으로, 아무 탈이 없이 하나님 앞에 나타날 수 있도록 힘쓰십시오.
15 그리고 우리 주님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십시오. 그것은 우리의 사랑하는 형제 바울이, 자기가 받은 지혜를 따라서 여러분에게 편지한 바와 같습니다.
16 바울은 모든 편지에서 이런 것을 두고 말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는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어서, 무식하거나 믿음이 굳세지 못한 사람은, 다른 성경을 잘못 해석하듯이 그것을 잘못 해석해서, 마침내 스스로 파멸에 이르고 말 것입니다.
17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이 사실을 미리 알고, 불의한 자들의 유혹에 휩쓸려서 자기의 확신을 잃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십시오.
18 우리의 주님이시며 구주이신 그리스도 예수에 대한 지식과 그의 은혜 안에서 자라십시오. 이제도 영원한 날까지도 영광이 주님께 있기를 빕니다. [아멘.]
묵상
기다리는 것은 앞절에 있는 ‘하나님의 날’,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성도의 인생은 그 날을 기다리는 삶입니다. 그리고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오래참으심을 말합니다. 또 바울도 같은 얘기(롬 2:4)를 했다면서 잘 해석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당시에 예수님이 다시오시는 재림에 대해서 잘못된 해석들이 있었다는 증거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잘못된 해석은 이단이 되게 합니다. 그때도 그런 이단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성경은 잘 해석해야 합니다. 성경은 해석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해석은 자기의 뜻이 들어가는 것이고 성경은 있는 그대로 읽고 믿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해석은 자기 뜻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읽고, 이해하고, 적용하는 모든 과정을 말합니다. 읽는 것도 해석이고, 그것을 이해하는 것도 해석이고, 적용하는 것도 해석입니다. 같은 성경을 읽어도 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잘 해석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고, 말씀을 듣고, 받아들이고 적용하는 우리 인생이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한 결과물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그 결과물을 보고 하나님을 짐작할 것입니다. 내 삶 가운데 말씀이 해석되고 있는지, 제대로 해석하고 있는지 깊이 생각해 봅시다.
기도 오늘도 나를 지키고 인도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내 안에 말씀이 있는지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기억하고 따라 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루하루 사느라 정신 없을 때도 있습니다. 이시간 내가 왜 사는지, 어디를 향해 사는지, 이 인생의 끝에 무엇이 있는지 기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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