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범위: 마태복음 26:36-46
묵상말씀: 마 26:40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누구나 혼자다]
예수님이 붙잡혀 가시기 전,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실 때 제자들에게 함께 깨어있어 달라고 부탁하십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밤이 깊어가니 피곤해서 견디지 못하고 잠듭니다. 예수님의 마음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러셨을까요? 그런데 가장 힘든 순간 제자들은 함께하지 못합니다. 예수님을 끝까지 떠나지 않겠다던 말이 무색합니다.
예수님은 힘들 때 같이 있어주기를 바라셨습니다. 하물며 우리는 더하겠죠. 강한척하는 사람도 두렵고 어려운 일 앞에서 위로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정말 힘들 때는 다른 사람은 함께 있어도 알수 없는 외로운 순간이 있습니다.
나에게 그런 순간이 왔다고 상상해 봅시다. 그리고 내 곁에서 누군가 외롭고 힘들어 할 때 마음을 나눠줍시다. 사람은 누구나 혼자지만, 그런만큼 마음을 나눌 때 큰 힘이 됩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내가 받고 싶은 것을 저 사람도 받고 싶겠지 생각하며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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