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금요일 매일말씀묵상 ‘일리가 있다’
- kfmc.calgary
- 2021년 4월 23일
- 1분 분량
읽을범위 : 수 1:1~2:9, 눅 21:29~22:13, 시 90:1~91:16, 잠 13:24~25
묵상말씀 : 잠 13:24,25
[자식이 미우면 매를 들지 않고 자식이 귀여우면 채찍을 찾는다.
착하게 살면 배고픈 줄 모르지만 악하게 살면 배를 곯는다.] -공동번역성경
[매를 아끼는 자는 그의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
의인은 포식하여도 악인의 배는 주리느니라] -개역개정성경
잠언은 역시 지혜의 말씀이라 절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그런데 24절은 무슨 뜻인지도 알겠고, 공감도 쉽게 되지만 25절은 이해가 되면서도 마음 한편에 ‘진짜 그런가?’ 하는 의문이 일어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인생의 현실은 다르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우리 말에 ‘일리가 있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이해가 되고 납득이 되지만 모든 경우에 다 맞지는 않는 경우에 따라서 맞을 때 그렇게 말합니다. 오늘 말씀은 아주 짧게 표현해서 이 내용이 더 이해가 잘되고 공감을 얻으려면 여러가지 전제와 설명을 달아야 합니다. 일리가 있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진리’는 모든 경우에 옳고, 가장 중요한 이치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말씀’이 그렇습니다. ‘복음’이 그렇습니다.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인생의 기둥으로 삼고 가치로 삼아야 합니다.
성경말씀이지만 잠언 같은 말씀은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 또 성경말씀을 가지고 해석해서 전하는 설교도 일리가 있지 진리라고 할수는 없습니다.
‘일리’와 ‘진리’에 대해서 묵상하면서 내 인생이 ‘진리’일 수는 없고, 진리를 향한 ‘일리 있는 인생’이라도 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말이 되는 인생, 다른 사람이 보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인생,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줄수 있는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의 인생이 그러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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