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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 화요일 성경통독 말씀묵상 <왕상 13:1,2>

읽을범위 : 왕상 13,14장

묵상말씀 : 왕상 13:1,2

여로보암이 제단 곁에 서서 막 분향을 하려고 하는데, 바로 그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주님의 말씀을 전하려고 유다로부터 베델로 왔다.

그리고 그는 그 제단 쪽을 보고서, 주님께 받은 말씀을 외쳤다. "제단아, 제단아, 나 주가 말한다. 다윗의 가문에서 한 아들이 태어난다. 그 이름은 요시야다. 그가 너의 위에 분향하는 산당의 제사장들을 너의 위에서 죽여서 제물로 바칠 것이며, 또 그가 너의 위에서 그 제사장들의 뼈를 태울 것이다."

북이스라엘의 왕이 된 여러보암은 이스라엘의 종교를 유다에서 독립시켜 세웁니다. 일반 백성 중에서 제사장을 세우고 제단을 쌓고 제사를 합니다. 그때 남유다의 한 선지자가 나타나서 그 불법의 제사를 저주합니다. 여로보암은 그를 잡으라고 손을 뻗어 소리쳤는데, 그 손이 마비돼 버립니다. 그 선지자기 기도해주니 마비가 풀렸습니다. 여로보암이 그를 대접하려고 했으나 하나님이 금하셨다며 떠납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이스라엘의 한 선지자가 돌아가는 그를 찾아가서 거짓말로 천사가 대접하라고 했다며 그를 대접합니다. 그리고 식사 중에 갑자기 그 초대한 선지자가 ‘초대받은 선지자가 고향에 묻히지 못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다시 길을 떠난 그 선지자는 길에서 사자에게 죽고 그 소식을 들은 거짓말을 했던 선지자가 그 시체를 가져다가 자기 무덤에 매장합니다.

이 내용을 읽으면서 참 이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서 예언을 전했던 선지자가 왜 죽어야 했을까?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대접을 받았다고 하지만, 그의 잘못이 아니라 거짓말로 속인 사람의 잘못인데, 왜 그가 죽어야 했을까? 또 거짓말로 속이고 대접한 사람의 의도는 무엇인가? 그에게 해를 끼치려고 한 것이라면 왜 정성껏 장례를 치러줬을까?

한 가지, 이 예언자가 이스라엘, 여로보암 왕조에 대해서 경고의 메시지를 전한 것을 생각하면, 그 메시지에 대한 강조로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여로보암이 악한 왕으로 나오지만, 그도 하나님이 선택하셔서 세운 왕이었습니다. 그리고 선지자 아히야를 통해서 다윗의 본을 따라 나라를 다스리면 복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여로보암은 다윗과 반대로 가장 악한 왕의 기준으로 언급될만큼 하나님 신앙을 버렸습니다. 그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러 갔던 선지자도 자기 사명은 감당했으나, 그 땅에서 음식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겨서 심판을 받았다는 점에서 여로보암과 같습니다.

이것을 우리 인생에 적용해 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선택하셔서 하나님의 백성 삼으신 성도로 살아갑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살아가면 구원과 복을 주신다는 약속을 따라 살아갑니다. 하지만 믿음이 없으면 구원과 복도 없는 것입니다. 심판이 있을 뿐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다시한번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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