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수요일 신약통독 매일말씀묵상 ‘지금 회개하자’
읽을범위 : 마태복음 3장
묵상말씀 : 마 3:1,2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이 말씀은 세례 요한의 메시지이기도 하고, 예수님이 전하신 처음 말씀이기도 합니다. 이 말씀은 천국이 가까이 왔기 때문에, 즉 심판의 때가 가까이 왔으니 그 때를 대비하여 회개하라는 말씀처럼 들립니다. 그런 이해가 되면서도, 수천 년이 지난 지금도 예수님이 다시 오지 않으신 점과 ‘꼭 심판의 때가 가까워야 회개하는건가’ 하는 생각에 이 말씀을 곱씹어 생각하게 됩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라는 말씀에서 천국이 중요한 시점이긴 하겠지만, 길게 보면 누구에게나 천국은 가까워지는 것이니, 오히려 회개해야 하는 지금에 초점을 둬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회개하는 것은 잘못한 것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지만 더 근본적으로는 삶의 방향과 태도를 돌이켜 하나님께로 향하는 것입니다. 잘못 살고 있는 방향을 바로 잡는 것입니다. 그러니 바로 지금이 가장 회개해야 할 때인 것입니다. ‘지금’이라는 말은 시간의 한 시점으로 지금이 아니라 항상, 매일, 매순간을 의미하는 지금입니다. 우리는 매일 매일 내 삶을 돌아보고 점검하여 돌이킬 것을 돌이켜야 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는 모든 순간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깨닫는 바를 따라서 잘못된 모습을 돌이켜야 합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매일매일, 매 순간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깨닫는대로 회개하며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