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수요일 성경통독 말씀묵상 <삼상 18:28~30> 견디고 이기기를
읽을범위 : 삼상 17,18장
묵상말씀 : 삼상 18:28~30
사울은 주께서 다윗과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알았고, 자기 딸 미갈마저도 다윗을 사랑하는 것을 보고서,
다윗을 더욱더 두려워하게 되어, 마침내 다윗과 평생 원수가 되었다.
그 무렵에, 블레셋 지휘관들이 군대를 이끌고 침입해 와서 싸움을 걸곤 하였는데, 그 때마다 다윗이 사울의 장군들보다 더 큰 전과를 올렸기 때문에, 다윗은 아주 큰 명성을 얻었다.
사무엘상 17장은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전투에서 다윗이 골리앗을 쓰러뜨리는 용사로 등장하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18장에는 사울의 신하 장수가 된 다윗이 공을 많이 세워 백성들의 추앙을 받게 되자, 사울이 그를 시기하고, 죽이려고 하는 내용이 이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일마다 잘되고, 전공을 세워 백성들에게 인정받고, 사울의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했습니다. 갈수록 사울의 시기와 분노는 커지고, 다윗을 해치려는 음모들은 다윗을 더 빛나게 할 뿐이었습니다. 사울은 자신은 하나님께 버림 받았고, 다윗은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다윗은 사울을 피해서 도망자 생활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은 사람과 일들이 합력하여 형통을 이루게도 하지만, 하나님의 길에 서 있다는 이유만으로 억울한 일을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이유로 고난과 핍박을 겪게 된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인내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데 그 어려움의 시간이 너무 길어지고, 힘들고 억울하다면 어떻게 할까요? 그런 때에도 능히 견디고 이기는 믿음 갖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옳은 길을 가서가 아니라 실수와 잘못으로 고난 당하는 일 없도록 하나님의 지혜 가운데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