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금요일 매일 말씀 묵상 [교회는 하나다]
- Kyoungmin Lee

- 3월 6일
- 1분 분량
읽을말씀: 고린도전서 16:1-24
묵상말씀: 고전 16:1-3
“성도를 위하는 연보에 관하여는 내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명한 것 같이 너희도 그렇게 하라, 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내가 이를 때에 너희가 인정한 사람에게 편지를 주어 너희의 은혜를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가게 하리니”
[교회는 하나다]
‘연보’는 어려운 처지에 있는 다른 교회를 위해서 교회가 보내는 재정 지원을 말합니다. ‘매주 첫날’은 안식 후 첫날을 뜻하고 주일에 모일 때마다 모아서 준비하라는 말입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어려움에 처하자 각지의 교회들에서 재정 지원을 보냈습니다. 어려운 형제를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쉬운 일은 아닙니다. 다른 교회를 형제가 아니고 지체라고 생각하면 얘기가 좀 달라집니다. 누군가 나와 떨어진 대상을 돕는 것이 아니고, 내가 나를 돕는 것이니 그야말로 당연한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한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니, 각 교회는 연결된 한 몸이기에 남을 돕는 것이 아니라 나를 돕는 것입니다.
한국 교회의 현실은 개교회 주의가 강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이단이나 사이비가 아닌 이상 교회는 하나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믿는 교회는 하나입니다. 교파와 교단이 다르고 다양하지만 그래도 교회는 하나입니다. 한 분 그리스도가 머리이기 때문입니다. 한 지역의 교회들은 경쟁 상대가 아니고 협력할 한 몸인 것입니다. 내 신앙이 중요하고, 우리 교회가 중요하게 생각될수록 기억해야 합니다. 다르지만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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