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월요일 매일 말씀 묵상 읽을범위: 마태복음 18:10-20 묵상말씀: 마 18:14,15
“이와 같이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잃은 양] 오늘 읽을 말씀은 잃은 양에 대한 비유와 교회에서 죄 지은자를 어떻게 대할지에 대한 말씀입니다. 두 부분이 다른 내용 같지만, 연결되어 나오는 구조를 볼 때, 앞에서 말씀하신 잃은 양은 뒤에 나오는 교회에서 범죄한 사람이 됩니다. 그리고 14절 말씀처럼 교회 공동체에 들어온 사람은 잃지 않고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지만 그 사람의 죄가 크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악한 영향을 미칠 때는 신중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조심스레 거듭 권면하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끝까지 따르지 않는다면 공동체 안에 계속 있게 할 수는 없습니다. 한 영혼이 귀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똑같이 귀한 다른 영혼들에게 악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교회를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교회는 사랑의 공동체여야 합니다. 하지만 교회를 무너뜨리고, 뿌리를 흔드는 죄에 대해서는 단호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5장에서 바울도 근친상간의 죄에 대해서 방치한 것을 책망하고, 요한계시록 2장에서도 우상숭배를 용납한 두아디라 교회를 책망하는 말씀이 나옵니다. 교회의 근본은 사랑입니다. 하지만 죄를 용납하면 그 공동체가 교회가 아니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처럼 둘 다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완전한 판단을 할 수는 없지만 확실한 것은 한쪽을 포기하고 한쪽으로 기우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된다는 점입니다. 똑같은 기준을 나 자신에 대해서도 적용하고 묵상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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