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금요일 매일 말씀 묵상
읽을범위: 마태복음 21:23-27
묵상말씀: 마 21:24,2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너희가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 요한의 세례가 어디로부터 왔느냐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그들이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로부터라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판단할 자격]
예수님이 성전에서 장사를 못하게 하고, 말씀을 전하고, 병자들을 고치니 대제사장의 무리들이 나와서 예수님께 무슨 자격으로 그렇게 하냐고 따집니다. 무슨 권한이 있어서 그러냐는 말입니다. 성전의 일은 대제사장이 맡아서 하는 것인데, 내가 허가해 준 것을 네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 하냐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 온 것인지, 사람에게서 온 것인지 대답하면 자기도 무슨 자격으로 이러는지 말해주겠다고 하십니다. 대제사장의 무리들은 서로 의논했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모르겠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나도 말해주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 질문 자체가 대답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권한으로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질문은 역으로 대제사장의 무리에게 너희들이 내가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 판단할 능력이 있냐고 물으신 것입니다. 세례 요한의 사역이 하늘로부터인지 사람으로부터인지도 답하지 못하는 자들이 예수님의 권위를 판단할 자격이 있을리가 없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기준을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사람의 눈치를 보고 판단을 하지 못했습니다. 사람의 눈치를 보느라 판단하지 못하고, 진실을 말하지 못하는 자들이 지도자의 자리에 있었던 것입니다.
정말 중요하고, 정말 두려워할 것은 하나님의 기준입니다. 하나님의 기준을 생각하며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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