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화요일 매일 말씀 묵상 읽을범위: 마태복음 20:29-34 묵상말씀: 마 20:34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그들의 눈을 만지시니 곧 보게 되어 그들이 예수를 따르니라" [불쌍히 여기사] 예수님이 두 명의 소경을 치유하신 내용입니다. 그런데 읽어보면 성경의 다른 치유 기록들에 비해서 전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강조된 부분을 찾기 어렵습니다. 두 명의 소경이 소리질러 예수님을 불렀고,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조용히 하라고 못하게 했지만 오히려 더욱 크게 소리질러 예수님을 불렀다는 내용 정도가 강조돼 있습니다. 우리도 주님을 부르는데 방해하는 일이 있어도 좌절하지 말고 더욱 열심히 찾아야 한다는 교훈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쩌면 좀 숨겨진 듯한 강조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반복되는 단어를 통해서 강조합니다. 두 소경이 예수님을 부르며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들을 “불쌍히 여기사” 그들의 눈을 만져 치유해 주셨습니다.
바로 불쌍히 여김이 필요한 사람들과 예수님의 긍휼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소경의 믿음과 그들을 불쌍히 여기는 예수님의 사랑이 강조된 것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돈, 건강, 명예, 성취 보다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늘 우리를 향하고 있습니다. 잊지 말고 그 사랑을 느끼고 누리며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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