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화요일 매일말씀묵상 ‘나는 연약하지만 하나님은 강하시다’
읽을범위 : 출 29:1~30:10, 마 26:14~46, 시 31:19~24, 잠 8:14~26
묵상말씀 : 마 26:39,40
[조금 더 나아가 땅에 엎드려 기도하셨다.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하시고자만 하시면 무엇이든 다 하실 수 있으시니 이 잔을 저에게서 거두어주소서. 그러나 제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소서."
기도를 마치시고 세 제자에게 돌아와 보시니 제자들은 자고 있었다. 그래서 베드로에게 "너희는 나와 함께 단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단 말이냐?]
유다는 사람들을 데리러 갔을 것이고,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님 가까이에서 자고 있었고, 나머지 여덟 명의 제자들도 아마 잠들어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고난과 십자가 길을 준비하기 위해서 밤새 기도하셨고, 죽음까지도 함께 하겠다던 제자들은 잠들어 버렸습니다. “마음은 간절하나 몸이 말을 듣지 않는구나”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제자들의 연약함을 이해하시는 말씀이기도 하고, 믿음으로 살기 원하고, 좋은 사람이 되기 원하지만 그러기엔 너무 연약한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은 노력이나 의지로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 있을 때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