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수요일 매일 말씀 묵상
읽을범위 : 마태복음 12:1~21
묵상말씀 : 마 12:8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안식일의 주인]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안식일 율법을 어겼다고 논쟁합니다.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먹은 것과 안식일에 병 고친 것을 따집니다. 율법에 안식일은 아무 일도 하면 안 되는 날이었습니다. 그것을 어겼다는 것입니다. 안식일 율법은 무엇을 위해서 주신 것입니까? 아무 일도 하지 않기 위해서 주셨나요? 일을 쉬고 안식하도록 주셨나요? 사람이 무리해서 일만하지 않도록 쉬는 날을 정하신 것입니다. 안식의 날을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로 규정해서 그것을 어겼다고 따지는 것은 안식일을 정하신 하나님의 뜻을 모르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의 참 의미를 헤아리고 적용하는 권한이 자기에게 있다는 뜻으로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하셨습니다. 안식일은 사람을 위한 하나님의 마음을 담은 것이고, 그 뜻으로 적용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고, 규정만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서 규정 자체는 좀 다르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맞냐 틀리냐를 따지기 보다, 하나님의 마음을 더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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