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 수요일 매일말씀묵상 ‘행동하는 능력’
읽을범위 : 출 17:8~19:15, 마 22:34~23:12, 시 27:7~14, 잠 6:27~35
묵상말씀 : 마 22:6~40
["선생님, 율법서에서 어느 계명이 가장 큰 계명입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님이신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여라.'
이것이 가장 크고 첫째 가는 계명이고,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한 둘째 계명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이 두 계명이 모든 율법과 예언서의 골자이다."]
예수님이 사두개인들의 논쟁을 끝내버렸다는 말을 듣고 바리새인들이 몰려왔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감히 예수님께 도전도 하지 못했습니다. 한 사람이 어떤 계명이 가장 크냐고 물었습니다. 가장 크고,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한 질문이지만, 그 답을 듣기 원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것으로 논쟁을 하자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그저 답만 말씀하시고, 복음서 저자는 다른 어떤 내용도 기록하지 않습니다. 신앙에 대한 논쟁은 예수님이 끝내버렸다는 뜻입니다.
23장 처음에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바리새인들이 하는 말은 지키고, 그들의 행동은 본받지 말라고 하십니다. 맞는 말을 하지만 행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행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알기만 하고 행하지 않는 것은 아무런 능력이 없습니다. 우리도 아는 것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아는대로 행하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아는대로, 믿는대로 살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