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화요일 매일 말씀 묵상
읽을범위: 마태복음 17:1~8묵상말씀: 마 17:5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그의 말을 들으라]
예수님이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 세명만 데리고 높은 산에 올라가십니다. 거기에서 예수님이 빛나는 모습으로 변하셨습니다. 그리고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예수님과 대화를 합니다. 제자들은 이 모습을 보고 놀라고 두려워 말도 못했습니다. 그러다 베드로가 초막을 짓고 여기 살았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그 때 구름이 그들을 덮었고, 구름 속에서 ‘이 사람은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너희는 그의 말을 듣고 깨달아 순종하라’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하나님의 음성이고 이 세명의 제자에게 앞으로 집중해야 할 길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앞장에서 예수님을 그리스도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시라고 고백하고, 바로 죽음의 길을 가지 말라고 말렸던 베드로가 이 장면에서도 하나님의 뜻과 계획과 상관없이 지금이 좋다고 여기 살자고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 십자가 길을 가셔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오셨는데, 그 길을 가지 말고 지금이 좋으니 여기 그냥 살자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것입니다. ‘쓸데없는 생각 말고, 예수가 가는 길을 따르고 순종하라’는 말씀 아니었을까요? 지금 이 순간, 내 인생에도 주님이 인도하시는 길이 있을텐데, 딴길로 가지 말고 그 길을 구하고 순종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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