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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 목요일 성경통독 말씀묵상 <신 4:9> 당신들의 자손에게

읽을범위 : 신 3,4장 묵상말씀 : 신 4:9 “당신들은 오로지 삼가 조심하여, 당신들의 눈으로 본 것들을 잊지 않도록 정성을 기울여 지키고, 평생 동안 당신들의 마음 속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하십시오. 또한 그것을 당신들의 자손에게 길이 알리십시오.”

모세는 가나안 입성을 앞두고 백성들에게 지난 광야생활과 전쟁을 전하고 믿음으로 살 것을 당부합니다. 4:9은 신명기 전체의 요약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광야에서 보고 경험한 것을 잊지말고, 정착생활 가운데도 믿음을 지키고, 그것을 자손에게도 전하라고 합니다. 40년 광야생활 가운데 만나를 주시고, 물을 주시고, 싸움에 이기게 하시고, 또 죄를 벌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가나안 땅에서 살때도 그 기준을 지키고 살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그대로 자손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꼭 그래야 하는 일이지만 참 어려운 일입니다. 지금 모세의 말을 듣는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 1세대가 다 죽고 광야생활을 경험해온 새로운 세대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이 하신 일을 다 경험했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평생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억하고 살아야 합니다. 하지만 편안해지면 어려웠던 때를 잊어버리는 것이 사람의 모습입니다. 출애굽 2세대이며 가나안 1세대인 이들도 평생 믿음을 지키며 살지 못했던 것을 생각합니다. 정착 후 이스라엘은 바로 왕이 없어 자기 생각에 옳은대로 살아갑니다. 제멋대로 살았다는 것입니다. 당대에도 그러니 다음세대에 믿음을 남겨줄 수 있을까요?

이민생활의 어려움이 여기에 있습니다. 이민 1세대는 모든 것이 힘들고 어려워서 하나님만 의지하고 살았는데, 자녀들은 힘들지 않게 적응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할 필요도 없고 믿음으로 응답받은 경험도 없습니다. 이민 자녀세대가 자랐던 교회를 떠나 영어권 교회로 가던가 교회를 떠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그렇다고 어쩔수 없다고 포기할 수 없습니다. 자녀에게 무엇을 신앙의 씨앗으로 남겨줄 수 있을까 늘 고민합니다. 교회의 자녀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심어주어야 할까 늘 기도합니다. 무엇이 있을까요? 부모가 믿음으로 사는 모습 이상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음의 중심으로 살아가는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란 자녀는 믿음을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자녀가 행복하기 원하면 내가 행복하게 살아야 하고, 자녀가 믿음을 지키기 원하면 내가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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